(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내서는 영농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필수 정보를 망라한 1·2권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품목 선정, 재배 방식, 농지 선정과 취득, 시설 시공, 기자재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2권에서는 계절별 시설 환경 관리, 작물 생육 단계별 관리, 스마트농업 데이터 관리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부록에는 지자체별 경영 실습 농장 목록과 스마트농업 교육장, 관련 누리집 정보가 담겼다.
안내서 제작에는 농진청 시설원예 및 농산업경영 분야 담당관과 전문상담사, 스마트농업 시공 기술사,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안내서는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 과장은 “스마트농업의 원리 이해와 시설 설치에 길잡이가 되는 안내서를 만들었다”며 “시설 설치에 관한 고시 변경 등 앞으로 달라지는 내용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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