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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무주산골영화제는 제12회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올해 포스터는 영화제가 개최되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과 청량한 숲의 향기를 판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푸르른 하늘과 청량한 숲을 배경으로 빨강·노랑·초록 등 색채는 싱그러운 자연을 형상화했고, 만개한 꽃들 사이로 축제를 즐기는 인물들로 영화제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그려냈다.
이번 포스터는 그림책 아티스트인 이현 작가가 참여했다.
이 작가는 “낭만 가득한 숲에서 주옥같은 영화를 감상할 관객들을 상상했다”며 “관객 모두가 행복한 소풍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9일 닷새간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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