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책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
전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간 함께 읽고 공감할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총 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4개 부문 12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부문별 1권씩 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9개 시립도서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책’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 도서는 독서 릴레이, 100일 필사,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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