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27∼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FOLLOW AGAIN TO SEOUL)의 추가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세븐틴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서트는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븐틴은 이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8회 무대에 오른다.
플레디스는 “명실상부한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로 우뚝 선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특히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K팝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약 7만명을 들일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도 오른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K팝 보이그룹은 동방신기에 이어 세븐틴이 두 번째다.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팔로우'(FOLLOW) 투어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70만명 이상의 팬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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