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문화재단은 몽유도원도를 그린 서산 출신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24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출품작을 오는 5월 27∼31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평면 1부문(민화·한국화), 평면 2부문(서양화·수채화), 평면 3부문(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입체 부문(도자기·조소 등), 초대작가 부문이다.
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1인당 1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전체 대상인 안견대상 1천만원, 부문별 대상 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완섭 이사장은 “570여년 전 안견 선생이 몽유도원도에 도원을 담았듯 각자 동경하는 도원의 모습을 개성 있게 잘 표현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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