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신진작가 멘토링지원 사업 진행

멘토에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이원석 감독 등 선정

27일까지 신청 접수…6편 선정해 지원 예정

부산영상위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우수 창작자를 발굴해 국내 유능한 현업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편당 최대 800만원의 기획개발 창작지원금을 제공하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장편극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8~16부작)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부산 지역 신진 창작자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총 6편 안팎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는 이 사업을 진행할 올해 멘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와 시리즈 분야에서 트렌디한 감각으로 주목받는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 하우디픽쳐스 김철용 대표, 이원석 영화감독이 참여한다.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은 드라마 ‘마에스트라'(2023),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제작 업력과 노하우로 다수의 화제작을 탄생시켰다.

김철용 대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킬링로맨스'(2023), ‘상의원'(2014) 등의 작품을 연출, 국내에서 독보적인 장르 감각을 가진 감독으로 손꼽힌다.

부산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