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선거 종료후 결과 즉시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강남노회 선거에 도입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강남노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제74회 정기노회의 총대(목사·장로 대표자) 선출 선거에 위퍼블릭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다.
현장 참여자들은 위퍼블릭에서 발급받은 소울바운드 토큰(양도 불가능한 토큰)으로 출석을 확인한 후 투표권을 받을 수 있으며, 선거 결과는 투표가 종료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결과증명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안건 발의, 투표 진행 상황, 최종 결과 등이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되는 시스템이다.
비밀 투표와 위변조 불가, 결과 영구 보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동대는 지난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총학생회, 자치회 선거 등에 위퍼블릭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위메이드는 이같은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향후 아파트 재건축조합, 주주총회 등 다양한 실생활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