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건축적 공공지원 자문단 운영…건축 때 전문가 조언

서울 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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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건축물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축적 공공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문단은 건축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건축주가 조언을 요청하면 건축물 구상 단계에서 건축 계획과 디자인, 색채 등에 대해 1대 1로 전문가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후 건축물 대수선(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건축구조 및 시공 안전성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고덕비즈밸리 인근 저층 주거지를 포함해 총 4곳이다.

구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할 경우 건축 인허가의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신속행정을 추진하고, 자문 대상지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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