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 위촉

영상물등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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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 전원인 9명을 위촉했다.

신임 영등위 위원은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변호사, 김병재 영화평론가, 김상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부교수, 김윤희 영화감독,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안호림 인천대 교양학부 교수, 이용남 영화감독, 천성문 국립부경대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 허엽 전 동아일보 상무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신임 위원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3년이다.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며 위원장은 위원회 회의에서 호선으로 정해진다.

영등위는 영화, 비디오물 등 영상물의 등급 분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원은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률과 시행령 등에 따라 문화예술, 영상물, 청소년, 법률, 교육, 언론 분야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 중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유 장관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윤리성을 확보하고 청소년 보호 업무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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