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대형 미디어 체험전 상설 전시 ‘O: 에릭 오 레트로스펙티브'(O: AN ERICK OH RETROSPECTIVE)가 지난 25일 제주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House of Refuge)에서 개관했다고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가 29일 밝혔다.
에릭 오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본상 후보에 오른 ‘오페라'(OPERA)를 제작했다. 그는 유명 제작사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로도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2년 발표한 애니메이션 ‘오리진'(ORIGIN)을 포함해 그의 신작들을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에 사용된 음악과 공간 사운드 디자인은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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