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로 작업자 6명 실종.. 그러나 수색 중단

 

어제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로인해 고층에서 작업하던 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까지 중단됐다.

어제(11일)부터 현장은 출입이 통제된 상황이다. 건물 바로 옆에 붙어있던 타워크레인이 붕괴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너진 외벽 잔재물이 추가로 낙하할 위험도 남아있다.

정상부터 중간까지 외벽이 잘려나간 건물 바로 옆에는 공사에 쓰이던 높이 140미터의 크레인이 세워져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안전점검결과 이 크레인이 붕괴 여파에 넘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크레인 높이는 총 140미터로 소방당국은 반경 주민 109세대와 상가 90여 세대를 어젯밤 긴급 대피시켰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고있는 작업자 6명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현장 전체 작업자는 총 394명으로 이 중 6명과 연락이 되질 않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붕괴 위험으로 수색 자체도 중단된 상황.

작업자 6명은 붕괴 사고 당시 28층 부터 31층 사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을 추적한 결과 작업자들의 위치는 공사현장 근처로 파악되어 아파트 내부에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다시한번 안전점검을 하고 구조 인력들의 안전이 확보되면 수색작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작업자들의 가족과 지인은 현장을 찾아 애타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실종자 가족 A씨는 “붕괴됐을때 수색이 빨리 들어갔으면 희망이라도 가져보고 할텐데 날씨도 춥고 이렇게 시간이 지체돼버리니 모든게 포기상태다..”라며 절망했다.

사진출처 _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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