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0’ 진입은 이번이 5번째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3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획득했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2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쳐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앨범 판매량 4만9천장, SEA 4천장을 기록했고 TEA는 미미한 수치로 나타났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의 빌보드 호성적은 이미 예견됐었다”며 “앨범은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음반 판매량)은 296만장을 넘겼다. 써클차트 4월 월간 차트 기준으로는 318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역대 타이틀곡 28곡 등 총 33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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