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아이브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들었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포브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아이브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매년 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30세 이하 리더를 30명씩 선정하고 있다.
아이브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분 명단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아이브에 대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K팝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 중 하나”라며 “데뷔곡 ‘일레븐'(ELEVEN)은 유튜브 조회수 2억2천만회를 넘겼다”고 소개했다.
멤버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며 전 세계 많은 다이브(아이브 팬덤)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음반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데뷔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열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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