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솔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 10 기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4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쳐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앨범 판매량 4만3천장, SEA 7천500, TEA 3천500을 각각 기록했다.
RM은 2022년 발매한 솔로 1집 ‘인디고'(Indigo)로 ‘빌보드 200’ 최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로써 두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서 ‘톱 10’에 진입시켰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톱 30’을 기록한 선행 싱글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가 수록됐다”며 “이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은 종이 상품과 다른 수집품이 포함된 13종의 서로 다른 CD 사양으로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