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구윤재·윤단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구윤재(왼쪽), 소설 부문 윤단
[문학과지성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24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구윤재(24), 소설 부문에 윤단(31)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문학과지성사가 7일 밝혔다.

수상작은 구윤재의 시 ‘모래밭의 나쁜 아이에게’ 외 4편, 윤단의 단편소설 ‘작은 알’이다.

올해 평론 부문은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시 부문 수상작들에 대해 “강렬한 이미지나 말을 제시하는 대담함이 있고, 제시한 모티프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소설 부문 수상작에 대해선 “안정적이고 섬세한 문체를 통해 소설의 인물이 겪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진지하게 조명하고 있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문지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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