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아시아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SKZFLIX)로 국제 단편 영화제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2024′(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24)에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를 받았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지난 4일 일본 시부야에서 개막한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공인한 국제 단편 영화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에는 올해 114여개 지역에서 4천936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슼플릭스’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음반 ‘락스타'(樂-STAR)의 수록곡 ‘리브'(Leave)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뮤직 드라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영화 동아리 단원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슼플릭스’를 열심히 촬영하며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도 나눴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더 많은 분들과 ‘슼플릭스’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올 여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섬머 타임 하이드 파크’,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대형 음악 축제에 간판 출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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