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슈퍼노바’,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으로 컴백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그룹 에스파가 5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7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에스파의 최신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가 두바이 유명 분수쇼 ‘이매진 쇼'(IMAGINE Show)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슈퍼노바’는 9일(현지시간)부터 1년 동안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에서 펼쳐지는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쓰인다.

‘이매진 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과 상설 프로젝션 매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두바이의 관광 명소다. 음악에 맞춰 컬러 프로젝터, LED 조명, 레이저, 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K팝 걸그룹 노래가 이 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룹 엑소 수호의 솔로곡 ‘허들'(Hurdle)이 K팝 최초로 배경음악으로 쓰인 바 있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