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들은 나르시스트니까” 日 ‘꽃미남’ 배우, 뜬금없는 혐한+열폭 발언 쏟아냈다

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 스다 마사키가 한국 배우들을 폄하하는 망언을 쏟아내 비난을 사고 있다.

스다 마사키와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는 지난 19일 일본 후지TV ‘마츠모 to 나카이 매칭 나이트’에 출연해 일본과 한국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다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대로 러브스토리를 하고 있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전력으로 러브스토리에 마주하고 있고, 그게 좋은가 나쁜가는 둘째 치고, 제가 느끼기에는 부끄럽고, 창피하고… 뭔가 아양 떤다는건 아니지만, ‘이런 거 보고 싶지?’ 라는 것에 제대로 나르시시스트가 되어서 해야만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걸 제대로 해서 팬을 만드는 방법 같은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아시아 스타 같은 걸 보면”이라며 한국 드라마를 폄훼했다.

스다의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일본 문화를 주로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호카손’에 지난 20일 게재되며 네티즌은 해당 영상에 “세상 물정 모르고 일본이 최고인 줄 그렇게 알고 계속 살아”, “30년 동안 동일 임금인 나라의 배우들이라 그런지 국제 감각도 떨어지는 듯”, “응응거리면서 공감하는 거 애잔하다”, “저딴 소리를 공감한다는 듯이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도 웃긴다” 등 댓글을 달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사카 출신인 스다 마사키는 TV 아사히 드라마 ‘가면라이더 W’로 데뷔해 이후 만화 원작 영화 ‘남자 고교생의 일상’, ‘해파리 공주’, ‘암살교실’, ‘은혼’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20대 배우로 손꼽힌다. 2018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자이다.

(출처_영화 실, 물에빠진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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