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이겠지만..” 오은영 박사가 강조한 연애 초,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선물
써클하우스(이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건강한 연애를 위한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TV ‘써클하우스’에서는 MZ세대 고민상담을 하며 어려운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써클하우스’ 심쿵이로 나선 패널들은 2가지 질문에 답했다.
첫번째는 ‘1주일 된 연인에게 월급 30%에 해당하는 선물을 해줄 수 있다?’였다. 의견이 갈리자 오은영은 반대로 ‘1주일 된 연인이 월급 30%가 되는 선물을 해준다면?’을 물었다. 이번에는 3대7로 나뉘었다.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오은영은 2가지 질문 모두 ‘NO’를 택하며 “너무 짧은 시간에 과한 선물을 줄 때는 마음의 시작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선물을 주면 호감을 얻기 쉽기 때문.
그러나 서로 신뢰와 이해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물건을 자꾸 사주기 시작하면 사람보다 선물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는 것.
오은영은 “나와 그 사람이 아니라 선물과 상대방이 사귀는 셈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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