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위협하는 남성 ‘죽도’로 두들긴 히어로 아빠…배심원 전원 찬성으로 ‘정당방위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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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A씨는 집으로 가던 중 같은 건물에 사는 술에 취한 세입자 B씨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폭행 위협을 받았다.

A씨의 연락을 받고 잠에서 깨어 집에서 나온 A씨의 아버지는 딸을 붙잡고 욕설과 위협을 하는 B씨로부터 딸을 보호하며 집으로 데려오려 했다.

그 때 B씨의 어머니가 “아들이 공황장애가 있다”며 그 앞을 가로막았고, A씨의 아버지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문 옆에 있던 죽도로 B씨의 머리를 1회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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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과정에서 B씨가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지고, B씨의 어머니가 팔을 맞는 등 부상을 당했다.

해당 사건으로 ‘특수상해, 특수 폭행치상’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아버지는 지난 30일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 전원의 ‘정당방위’ 판결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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