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도의 자기 생산과 소비는…27일 경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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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자기 생산과 소비’를 주제로 27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국비지원 발굴조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2020∼2023년 진행된 경산 사기리 가마 유적의 조사 성과를 공유한다.

남효정 국가유산진흥원 연구원은 국비지원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기리 가마 유적 출토 유물을 기반으로 사기리 가마 유적의 조사 성과와 의미를 발표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복권기금을 이용해 국비지원 발굴 조사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 이후 14년 동안 4천700여건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사업의 연간 전체 예산은 241억원 규모다.

국가유산진흥원 매장유산국비발굴단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계와 협력을 통해 발굴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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