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 산하 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해 ‘2024 라운드 인 코리아 (ROUND in Korea)’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7일 KBS 부산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중음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넓히고 쌍방향 문화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김윤아, TV 복면가왕 프로그램에서 9연승을 한 보컬 윤민이 소속된 밴드 터치드, MZ 대세 밴드 너드 커넥션, 하이키, 넬 등이 참여하고 사회자로 뱀뱀이 나선다.
아세안에서는 필리핀의 잭 타부들로와 싱가포르 자스민 소코를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김기환 이사장은 “음악 예술 분야의 교류는 한-아세안 지역 내 젊은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문화적 연대감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인터파크 예매처와 공식 유튜브 및 누리집(http://roundfestiva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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