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그만해!” 아들 발길질에 설득하려던 이지현, 결국 다 포기하고 오열했다

금쪽같은내새끼 (이하)

배우 이지현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는 아들의 폭력성에 참았던 감정을 폭발하며 오열했다.

네이버TV에는 17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이지현 가족은 첫 번째 방송 후 한달 간 솔루션에 임하기로 했던 상황으로, 위태로운 이들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 오은영 박사가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에 이지현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 모두 이에 동의했다.

 

영상 속엔 체험 학습을 받기 위해 한 수학 학원에 방문한 이지현 가족이 포착됐다.

아들 우경은 낯선 환경임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준비된 수학 문제를 풀었고, 집합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윽고 수학 실력 테스트 시간. 우경은 수업 때와는 180도 다른 태도로 이지현을 당황시키기 시작했다.

“테스트 싫다”고 떼를 쓰지만 이지현이 재차 권유하자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우경은 이지현을 향해 주먹과 발을 휘둘렀고, 무방비로 아들의 폭력에 노출된 이지현은 “엄마 진짜 못 하겠다”며 아이의 손길을 뿌리치고 눈물을 보였다.

분노의 화살은 누나 서윤에게 돌려져 우경은 옆에 있던 서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아들에 이지현은 “우경아, 좀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선 안타까운 탄식이 흘렀다.

오 박사는 이들 가족의 문제점을 짚고, 이지현의 훈육 방법을 직접 교정할 예정이라 밝혀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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