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관에서 베베핀 감상해볼까…베베핀 오프라인 사업 확장

포포시네마 ‘베베핀관’ 운영·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도 초연

애니메이션 베베핀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베베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관이 문을 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애니메이션 ‘베베핀’ 출시 2주년을 맞아 베베핀 전용관과 뮤지컬 등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키즈 전문 영화관 포포시네마에 전용관 ‘베베핀관’을 운영한다.

‘베베핀 플레이타임’ 등 베베핀 인기 콘텐츠는 물론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시리즈,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베베핀 테마로 상영관 입구를 꾸미고 캐릭터의 무대인사와 팬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이달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를 초연한다.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던 베베핀 패밀리가 예상치 못한 모험을 겪는 스토리를 담는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LED 특수효과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연출로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앞서 홍콩에서 뮤지컬 ‘베베핀 라이브 베드타임 어드벤처’를 선보였으며, 싱가포르 국립 에스플러네이드-베이 극장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4월 출시된 ‘베베핀’은 14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7월 기준 전 채널 누적 구독자 3천500만명, 누적 조회수 175억뷰를 넘어선 글로벌 인기 콘텐츠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으로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터’ 상을 받기도 했다.

c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