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선넘었네” 성인 되자 ‘키스신’ 선보인 ‘미성년자♥성인’ 논란 드라마, 네티즌 반응 엇갈렸다
스물다섯스물하나 (이하)
‘스물다섯 스물하나’ 키스신이 방영되며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스무 살이 된 나희도(김태리 분)가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진은 이날 나희도의 전 남친 정호진의 등장에 분노하며 정호진에게 “난 걔 시간이 내 시간보다 아까워. 1분 1초도 쓸데없는 경험들 안 하게 해주고 싶어. 더 멋진 경험들만 하게 해주고 싶어. 그리고 그걸 내가 할 수 있어. 걔는 지금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몰라도 돼. 내가 아니까”라며 나희도에 대한 속마음을 쏟아냈다.
숨어 있던 나희도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나희도는 2000년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백이진에게 진심을 내보이며 키스했다. 나희도는 ‘열아홉에 시작한 키스가 스물에 끝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희도 성인됐다고 바로 키스. 심각하게 좋다”, “순간 내가 첫 키스하는 줄 알고 설렜다”, “진짜 연출이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두 사람의 관계가 미성년자와 성인에서부터 시작됐기 때문.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환장한다”, “성인이랑 미성년자에 무슨 서사가 있냐”, “엮는 거 자체가 문제다”, “이건 선 넘었다”, “왜 이러는 거냐” 등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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