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분 통화하려고..” NCT 마크와 영상통화 위해 명품백 2개값 결제했다는 29세 여성
써클하우스 (이하)
‘NCT’ 마크 팬이라고 밝힌 29살 여성의 막대한 ‘덕질’ 금액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TV ‘써클 하우스’에서는 ‘덕순이’라는 애칭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직장인 여성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덕순이는 “행복하긴 한데 너무 사랑을 쏟다 보니 연애를 못 한다”며 “사랑에도 한계가 있으니까 모든 에너지를 여기에 쓰는 느낌이다”고 토로했다.
더욱 놀라운 건 이로 인한 지출 금액이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그는 마크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엄청난 양의 앨범을 사고는 후회했다고.
덕순이는 “쓰는 순간에는 정신이 나가서 별로 부담이 안 되는데 잔고를 보고 나선 ‘왜 없지’ 싶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덕순이는 마크와의 영상통화 팬사인회(영통 팬싸)를 위해 명품백 2개 구매 가격에 달하는 돈을 지불했다고 말해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통 팬싸가 ‘2분’이라는 설명에도 팬과 일반인의 반응이 갈렸다.
오은영 박사는 “덕질을 하느라 돈을 많이 쓴 건 문제되지 않는다. 부모님한테 달라고 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고, 덕순이는 “제일 괴로운 건 마크와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다는 거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이 감정을 유사연애로 보며 “이걸 구별해야 한다. 이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양쪽 모두가 괴로워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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