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고교 축구·풋살·농구 3종목 대항 리그전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관내 24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스포츠 연합축제 ‘2024년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을 오는 9~11월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안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전체가 스포츠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고교 대항 리그전으로 ▲ 축구(남) ▲ 풋살(여) ▲ 농구(남·여) 등 3종목이 진행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해 예선전(9월 7일·21일), 8강·4강전(10월 19일), 결승전(11월 9일)으로 분산해 개최된다.
특히 8강·4강전은 ‘안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와 통합해 청소년동아리공연, 체험 부스, 국궁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학교별로 오는 7월 31일까지 이메일(bbingry@korea.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체육회(☎031-482-2821)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관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배려·존중 등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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