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밑에서 평생 눈칫밥 먹으며..” 이수근, 밝은 모습 뒤 뜻밖의 가정사 털어놨다

무엇이든물어보살 (이하)

방송인 이수근이 의외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무엇이든물어보살’을 찾아온 의뢰인 추완구(35) 씨는 정육점을 운영하는 남성.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힘겨웠던 삶을 고백했다.

할머니와 누나의 잇단 사망 후 술만 마시던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5년 동안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이수근은 “완구야, 과거에 젖어서 살지 말라”고 조언하며 그 역시 추 씨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새어머니 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살았다고.

 

이수근은 “집에 가면 항상 우울한 아이였다”면서도 “우리 집은 이렇다는 걸 보여주기 싫어서 늘 학교에서는 최고로 밝은 아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꿈도 남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었다”며 “중요한 건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수는 없다. 웃을 일이 있으면 웃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 또한 “옛 습관 때문에 스스로 어색해할 필요 없다”면서 “집에서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해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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