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나이로 승리해 딸 추사랑과 인증샷 올린 추성훈, 강한 의지 드러냈다
추성훈 인스타그램 (이하)
2년 만의 복귀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추성훈(47·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이종격투기 선수를 50세까지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격투기 전문기자인 아리엘 헬와이니가 진행하는 ‘The MMA Hour’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내 모든 운동 경력에서 큰 이정표”라며 “50세가 될 때까지 싸우는 게 내 현재 목표다. 1년에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가정하면 4년이 남았으니 여덟 경기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 “어떤 체급이든 챔피언과 싸우고 싶다.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ONE X’ 대회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일본)에게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2020년 2월 원 챔피언십 대회에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1라운드 KO로 누른 이후 2년 1개월 만의 경기로, 딸 추사랑에게 트로피를 전한 인증샷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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