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방송 최초로 ‘이혼’ 사실 털어놨다

이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제갈성렬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제갈성렬은 2011년 치과의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제갈성렬은 밴쿠버 올림픽 이후 치통을 느껴 치과에 간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그는 “방송 최초로 제가 혼자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게 됐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가 76세인데 그래서 자꾸 저한테 ‘재혼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신다. 제가 50이 넘다 보니 빨리 새 가정을 꾸렸으면 하시더라”라면서 “그것 때문에 말다툼하거나 뛰쳐나간 적도 있다. 심각할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 일상은 선수촌 아니면 외국이라 누군가를 만나기에는 굉장히 부족하다. 어느 여성분이 이해해주겠냐. 누구를 만날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투데이사건사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