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었다” 어린 ‘새엄마’ 서하얀 처음 본 속마음 털어놓은 임창정 아들

 

동상이몽 (이하)

가수 임창정 장남이 부친의 재혼 소식을 전해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창정 가족은 지난 4일 방송된 SBS-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요가강사 출신인 서하얀과 재혼한 바, 두 사람 나이 차이는 무려 18살이었다. 임창정에겐 전 부인과 사이에서 가진 세 아들도 있는 상태였다.

 

이들은 서하얀 측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 이후 두 아이를 더 얻었고, 일곱 식구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서하얀과 쇼핑에 나선 두 아들들이 포착됐다.

 

서하얀은 장남 임준우, 차남 임준성을 데리고 한 의류매장을 찾아 열심히 아들들의 옷을 고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은 새옷을 갈아 입은 서하얀에 “모델인데”라고 치켜세우며 연신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준성은 “새로운 엄마가 생겼는데 기분이 어땠나”는 제작진 질문에 “7살 때부터 (친엄마와) 따로 살았다. 엄마가 필요했다”며 “마냥 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준우는 “전 싫었다. 아빠가 절대 다른 사람이랑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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