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23일 시민들의 소원을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구현한 전시 ‘청주에 뜬 달’을 시립미술관 1층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 친구, 반려동물 등에게 보낸 메시지를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필체로 스크린에 구현한다.
메시지는 사전에 ‘청주에 뜬 달’ 홈페이지(www.wishfullmoon.kr)에 접속해 보낼 수 있고, 현장에서도 즉석으로 보낼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달을 향해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전시에 참여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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