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무단 참전한 이근, 정말 큰일 났습니다.. (검찰 발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정부의 여행금지 조치를 어기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로 고발된 6명을 수사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3명 중 2명은 유명 유튜버인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떠났다가 귀국한 인물들이다.
최근 귀국한 다른 1명과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이근 전 대위 등 2명은 이번 송치 대상에서는 빠진 상황이다. 경찰은 이 전 대위와 다른 무단입국자도 귀국 즉시 청사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위 등은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하겠다며 지난달 출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이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 2월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우리 국민이 정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 처벌된다.
사진출처 _ 이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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