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깜짝 결혼 소식 전하며 ‘결혼식 사진’까지 전부 공개했다
이하 안바울 인스타그램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남양주시청·28)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합과 훈련, 결혼 준비를 같이 하다 보니 벌써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조심스럽게 준비했고,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한 분들과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 준비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축하와 기도 속에서 정말 며칠 뒤에 있을 결혼식 잘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하 안바울 신부 인스타그램
이후 지난 4일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다.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고 인사드리려고 하고 있는데 정리가 되는 데로 연락드리도록 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장에서 신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부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업가로 전해졌다.
유도 남자 66kg 급의 안바울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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