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활동 길어지면 반려견 ‘슬개골 탈구’ 가능성 높아져.. 미리 예방하는 방법
실내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강아지들은 관절에 대한 걱정을 피할 수 있을까? 실내활동이 많을수록 강아지 슬개골 탈구 가능성은 늘어난다.
날씨 변화 때문에 산책 시간이 감소하면 강아지의 관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다. 실내에 있는 강아지는 주로 딱딱하고 미끄러운 방바닥 위에서 생활하는데, 바닥이 딱딱하고 미끄러우면 자주 넘어지게 된다. 걷거나 뛸 때마다 관절에 부담을 가하게 되고, 이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으로 작용해 슬개골이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도록 만들고, 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문제는 네 발로 걷는 강아지, 특히 몸집이 작은 소형견은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멀쩡히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만 확인해서는 슬개골 탈구를 판단하기 어렵다.
보호자가 확인했을 때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을 때 치료를 늦추는 경우가 있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진다면 증상이 악화하면서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강아지 슬개골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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