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있는 게 제일 행복했어” 과거 결혼 생활 폭로한 은지원… 동료 연예인들까지 당황했다

이하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유현준 교수가 사부로 출연했다. 유 교수는 “집은 가족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저는 손도 못 댄다. 집에 제가 가진 공간이 딱 두 곳 있다. 두 칸짜리 옷장과 베란다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 공간이라고 하는 건 내 규칙을 심을 수 있느냐 없느냐다. 자기만의 규칙을 세울 수 있는 건 옷장이다. 옷장 정리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나. 그게 내 공간이 되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행복해지려면 그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한때 화장실이 제일 행복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유 교수는 “혼자 있을 수 있으니까”라며 눈치를 챘고, 은지원은 “의외로 행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승기가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너도 결혼해봐라. 그냥 계속 앉아있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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