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한테 저렇게까지..” 임창정, 방송서 아들에 연이은 ‘독설’.. 모두 혀를 내둘렀다

동상이몽 너는내운명 (이하)

임창정이 둘째 준성 군에게 한 냉정한 평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두 아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임창정은 첫째 준우 군, 둘째 준성 군과 함께 골프 대결을 펼쳤다. 이후 준성 군의 기숙사를 방문해 함께 고기를 구우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준우 군은 “근데 준성이 예술 고등학교 가고 싶다더라”라고 깜짝 밝혔다. 임창정은 화들짝 놀라며 두 눈을 크게 떠 보였다. 패널들은 “갑자기?”라며 당황해했다. 두 아들은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준성 군은 “(골프 말고) 공연 예술 고등학교…”라고 말했고, 임창정은 “예고를 가고 싶다고? 골프 하는데 예고를 왜 가냐”고 반문했다. 이어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면 대찬성이다. 근데 넌 끼가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현이는 “저렇게 얘기한다고?”라며 기겁했다.

임창정은 “내가 얘기해볼까 네 속을?”이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김구라도 “골프 치고 있는데 예고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동조했다. 임창정은 “예고 가면 예쁜 애들 많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해 분위기를 풀어줬다. 준성 군은 손을 내저으며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준성 군이 노래와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였지만 임창정은 “골프에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다. 어떤 직업이든 돈을 받으면 프로다. 아빠는 가수로서 프로”라면서 “지금 네 노래를 들어 봤는데, 네 노래를 돈을 주고 듣고 싶진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패널들은 “너무 냉정하다”, “너무 독하게 얘기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임창정은 “네가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골프가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거 찾으면 된다. 아빠는 너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이지 뭘 만들려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다만 너의 골프 재능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골프를 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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