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웹툰산업협회는 1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현지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웹툰산업협회는 앞으로 대시툰을 통해 인도 독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웹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대시툰은 현지 웹툰 플랫폼으로,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인도에서 ‘가장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웹툰·만화 부문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웹툰산업협회와 구글플레이가 맺은 중장기 협력 방안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구글플레이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과 해외 웹툰 사업자를 연결해 다양한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 시장에 우수한 한국 웹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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