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쏟아내자’라는 문구로 긍정적인 메시지 예고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14일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스필 더 필스’는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음반으로, 4월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세븐틴은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앨범 제목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에는 지하철 역사 광고판의 ‘I FELT HELPLESS'(나는 무력감을 느꼈다)라는 문구가 ‘SPILL THE FEELS'(감정을 쏟아내자)라는 문장으로 바뀌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우울한 분위기의 지하철 역사에 햇살이 들고, 창문 너머로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세븐틴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예고했다.
소속사는 “세븐틴은 미니 12집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 리스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세븐틴의 정체성과 진화를 보여줄 신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다음 달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를 개최한다.
c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