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추억을 거닐다’…서울 중구 22일 북 페스티벌

2024 중구 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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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2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4 중구 북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책으로 추억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가을하늘을 느끼며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운영되며, 재즈 공연과 현악 4중주 등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중구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된 동화책 ‘우리마을에 온 손님’의 저자 박혜선 작가, 이수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전시도 마련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독서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지혜와 통찰을 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지고,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