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예술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을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1930년대에 활동한 대구 최초의 대중가수 장옥조의 삶과 음악을 다뤘다.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등 대구시립예술단 소속 6개 단체가 참여한 작품이다. 한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만 250여명이다.
공연 관계자는 “장르가 다른 6개 단체의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런 대규모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색 콘텐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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