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역성'(易聲)을 시작한다고 소속사 마름모가 밝혔다.
공연명 ‘역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를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날과 29일 양일에 걸쳐 여는 서울 공연에서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 ‘역성’ 수록곡을 비롯해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대표곡 무대를 꾸민다.
그는 이후 다음 달 12일 전주,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름모는 “이승윤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과 밀접하게 호흡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승윤은 이 밖에도 다음 달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일 서울 ‘잔다리페스타 2024’ 무대에 각각 올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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