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새 감독회장으로 김정석(63)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감리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목사는 이날 국내 11개 연회와 미주자치연회 등 12개 연회에서 실시한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다음 달 30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1961년생인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서울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부친 김선도(1930∼2022) 씨가 2001년 3월 광림교회 담임목사에서 은퇴할 때 부목사에서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