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청년 ‘생일날’ 시멘트공장 송풍기에 빨려 들어가 산재로 사망

경향신문

충북 제천 시멘트공장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300도 고열의 송풍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였다.

이날 정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3호 킬른의 유인 송풍기 내부에서 박씨(32)가 온몸에 화장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더불어 박씨는 이날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킬른은 시멘트를 굽기 위한 가마로 내부 온도가 300도까지 올라간다.

박씨는 이 공장에서 시설 점검 업무를 하던 중 유인송풍기 내부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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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은 “사고에 앞서 유인송풍기에 문제가 생겼고 업체 측은 길른 가동을 중단하고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 시설을 식히고 있었다”고 말했고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당시 시설 내부에는 어떤 안전시설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각종사건사고] 김유진 기자 ky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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