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지하는 한국 대학생들 신상털고 살인 협박까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

연합뉴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 대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서울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중국인 유학생의 만행을 널리 알려달라”라며 올라왔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인 학생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 신상을 털고 협박을 하고 있다”라며 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나는 기생충 같은 화냥년이야”라는 글이 적혀있다. 한 대학교 교내 게시판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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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국인 유학생들은 수도 많고, 자기네들끼리 연락 체계를 만들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학생들의 신상을 털고 있다”, “살입 협박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만행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학교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이 동전을 던지며 혐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학생들이 “우리가 학교에 돈을 많이 낸다”라며 대자보 앞에서 동전을 던졌다. 이 때문에 최근엔 아예 학생들이 대자보 앞을 지키고 있다. 결국 경찰이 지난 13일부터 대자보가 붙은 인문대 로비를 순찰하며 충돌을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갈등이 심해지면서 한국인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위헙을 느낀다며 호소하는 상황까지 생겼다. 중국 유학생들의 인신공격과 혐오가 도를 넘어선 만큼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gettyimages

[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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