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식군 아버지가 아내에게 쓴 편지

MBC ‘국민이 묻는다’

지난 9월 11일 스쿨존에서 과속차량에 치여 숨진 9살 김민식군의 사건이 아직도 이슈가 되고있다.

채널A ‘아이콘택트’

민식군이 사고나기 전 불과 3m 반경에서 사고장면을 목격한 엄마와 둘째 아들 민재군의 심리치료 비용도 어마어마 한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민식군이 아버지에게 했던 마지막 말은 “아빠, 나 내일 학교 쉬니까 하루 종일 닌텐도 게임 같이 해주세요”라고 알려져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아빠 김태양씨가 민식군 엄마에게 쓴 편지가 화재가 되고있다.

김태양 씨가 아내 박초희 씨에게 쓴 편지 전문

초희야, 솔직히 네게 버텨보자는 말도 차마 못 하겠어.

네가 얼마나 힘들지 뻔히 아니까.

나라는 사람을 만나서 너가 너무 고생스러운 삶을 사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민식이처럼 천사 같은 아들을 낳아줘서 고마워.

우리에겐 민재, 민후가 있으니 남은 아이들 같이 잘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위키블루 김성민 기자 ksm96@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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