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태어난 ‘크리스마스둥이’들 축하해주려 산부인과 의사가 찍은 인증샷

Methodist Children’s Hospital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 하면 설레는 선물이 한가득 든 빨간 산타 양말이 떠오를 것이다.

미국의 한 산부인과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태어난 아기들을 축하하기 위해 빨간 양말 포대기를 준비한다고 알려졌다.

사진 속 갓 태어난 아기들은 단체로 빨간 양말 속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새근새근 잠들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텍사스의 한 아동 병원의 연례 행사로 찍은 12월에 태어난 ‘크리스마스둥이’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사진 속 아기들은 털실로 짠 제각각의 모자를 쓰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문구인 ‘해피 홀리데이’가 적힌 빨간 양말 안에 앙증맞게 쏙 들어가 있었다.

자신의 귀여운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그마한 아기들은 아늑한 인큐베이터 안에서 잠에 빠져있다.

Methodist Children’s Hospital

마치 크리스마스 요정 같은 귀여운 모습에 보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엄마 미소짓게 만들고 있다.

텍사스의 아동 병원은 벌써 50년째 12월마다 크리스마스 양말에 신생아를 넣어 집으로 돌려보내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이 전통은 블루 버드(Bludebirds of Methodist Hospital)라는 한 자원봉사 단체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의료진은 물론이고 아기를 본 사람들 모두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는 이벤트이지만, 누구보다 기뻐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부모가 된 사람들이다.

몇몇 부모들은 아기가 담겨온 산타 양말을 소중하게 여기며 수십 년 동안 보관하기도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이를 위해 그 산타 양말에 선물을 담아주기도 한다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조카도 12월에 태어나서 이벤트 해줬다”, “부모님에게는 아기가 제일 큰 선물” 등의 훈훈한 반응을 표하기도 했다.

Methodist Children’s Hospital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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