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간호사가 ‘혈관’ 찾지 못해 주사기에 ‘열 번 찔린’ 아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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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피를 뽑거나 링거를 맞을 때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사기 바늘을 여러 번 꽂았다 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러 번 주사를 맞는 것이 극한의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사기의 바늘은 두 눈을 질끔 감게 만든다.

성인들에게도 고통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러한 과정을 수차례 겪은 신생아가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초보 간호사의 실수로 주사기 트라우마를 갖게 된 아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갓 태어난 아기는 사건 발생 당시 신생아 집중 관리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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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해야 하는 아기의 손등에서 혈관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 주사를 놓아본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간호사는 쉽사리 혈관을 찾지 못했다.

아기들은 피부가 투명해서 혈관이 잘 보일 때도 있지만 그만큼 혈관이 너무 작고 약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손이 떨리거나 어긋나면 주삿바늘이 금방 빠지거나 혈관이 터지기 때문이다.

결국 아기는 주사기 바늘을 꼽고 빼는 과정을 열 번을 겪고 나서야 채혈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아기가 겪은 고통과 공포는 작은 손등에 열 개의 바늘 자국으로 남았다.

해당 사건은 아기의 부모가 자신의 SNS에 내용과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누리꾼에게 빠르게 퍼져 나갔다.

누리꾼들은 해당 초보 간호사와 병원을 비난하며 아기의 상처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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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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