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2년동안 하루 9시간 이상 노동 착취 당했는데도 ‘가짜 쿠폰’으로 임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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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심각한 수준의 노동착취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발각되었다.

대구경북 연대회의는 경상북도 영천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임금 미지불 및 노독 착취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업장에서 일한 외국인노동자들은 2년동안 마늘밭, 양파밭에서 하루 9시간 이상의 노동을 착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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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쿠폰 / 대구경북 연대회의

하지만 이들이 월급 대신 받은것은 금액이 적힌 ‘종이쿠폰’ 이었다.

파견 용역자 A씨는 피해자들의 월급을 모두 본인이 챙겼고, 피해자들에게는 “이 쿠폰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현금으로 바꿔준다”며 이들을 속였다.

반발하는 피해자들은 경찰에 불법노동자로 신고한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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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YTN

피해자는 약 200명, 이들의 피해액은 약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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