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단원고등학교 학생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9일 경찰은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등학교 학생 김모군의 아버지 김씨가 27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며 동영상으로 유서를 남긴 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늘(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우울감 또는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상담전화 1393, 청소년전화 1388, 예방 핫라인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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